독서일기

순식간에 부자 되는 방법 4가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정체성 변화 방법 - 자청의 역행자

el.la 2022. 12. 8. 09:50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 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만 다르게 한다고 해서 바로 부자가 될 순 없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건 확실하다. 많은 자기 계발서 및 성공한 사람들의 에세이에서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글로 적고 사진을 출력해 벽에 붙이고 매일 본다던가 아침에 눈을 떠서 내가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중얼거리라고 한다. 한때 유행했던 시크릿이라는 책에 나온 것처럼 간절하게 염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식의 잘 와닿지 않는 방법들이다. 자청은 역행자의 학습법이라는 제목으로 4가지 정체성 변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4가지 방법을 따르면 평범한 사람의 생각을 부자, 혹은 사업가의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생각을 따라 움직이고 선택하니 사업가, 부자의 생각을 갖게 되면 자연히 내 모든 선택이 돈을 많이 버는 미래로 향하게 될 것이다. 이 4가지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움직이지 않는 둔한 뇌에 억지로 밝은 미래를 쑤셔 박는 것보다 쉽고 선명하다. 단 하나라도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정제성 변화 방법
1. 생존위기 만나기
2. 의도적으로 생존 위기 만들기
   - 나의 사례
3. 유료강의 듣기
4. 20권의 법칙
  - 추천 방법

정체성을 변화시키기 전에, 일단 돈에 대한 부정적 자의식을 일단 깨야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게 나쁜 게 아니고, 본인이 부자가 되고싶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라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리 사회는 "돈"에 대해 말하는걸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안 좋기 때문에 내면에도 그런 생각이 깔려있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번다는 건 전혀 나쁜 게 아니고 불법적인 것은 더더욱 아니다. 잠시 고민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자기 자신도 은근히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지 살펴보자. 그리고, 이제 평범한 사람에서 부자로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한다.

 

<역행자 자청이 말하는 정체성 변화 방법 4가지>

1. 생존 위기 만나기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확실한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 같이 가스도 끊기고 분유값 내기도 힘든데 악덕 사장을 만나 월급을 제대로 받기도 힘들게 된 순간, "더는 이대로 살 수 없어!"라고 다짐하고 다니던 식당 종업원 앞치마를 던지고 나와 사업체를 차려 성공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보통사람이 이런 생존 위기를 만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2 의도적으로 생존위기 만들기

그렇다면 우리는 의도적으로 생존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역행자에서 소개된 방법은 2가지이다. 첫째 부업하기 둘째 모임에 참여하기. 두 가지 방법도 나 스스로의 수준을 인지할 수 있게 돼 생존 위기를 맛볼 수 있다. 부업을 하면 생각보다 하루 만원 더 벌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모임에 나가면 참 잘난 사람 많다는 걸 알게 된다

2022년 여름, 런던

- 나의 경우는 생존 위기가 여행이었다. 6년 전에 아르바이트 한 돈을 모아 정석이와 런던 여행을 갔다. 그때는 제대로 직장을 가져본 적도 없고 어렸으니 아끼며 여행하는 게 당연했다. 추운 날 커피 한잔을 나눠마시며 달달 떨던 기억마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 서른이 넘은 어른이 됐고,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길이 막혔다. 어느 정도 역병이 잠잠해지자 우리는 배달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았다. 몇 년 만에 가는 런던이라 신이나 야 하는데 그렇게 즐겁지 않았다.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슈퍼에서 사 온 와인을 마시며 생각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어. 분명히 직장생활은 몇년이나 했고 나이도 먹었는데 학생시절과 달라진게 없다. 여전히 식당에서 음료나 사이드를 추가로 시키길 벌벌 떨고,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카페에 들어가 음료 한잔 사 먹기 무서웠다. 좋은 레스토랑은 무슨 여행의 끝으로 갈수록 자금이 달려 식빵과 치즈를 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들고 다녔다. 오히려 그때는 사회의 때가 묻지 않고 돈의 무서움을 몰라 여기저기 돈을 팍팍 쓰며 여행을 즐겼다. 6년이 지난 지금 학생 때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행복하게 살고 있고 행복에 있어서는 큰돈이 필요 없다는 모토로 살았는데 그냥 회피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싶지만 벌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그 여행 이후로 우리는 크게 달라졌고, 지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3 유료 강의 듣기

"사업하는 법"에 대한 유료 강의를 결제하면 사업 준비생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면 그 효과가 더 크다. 정체성이 생김은 물론이고 인간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면 그 집단의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기기 때문에 더 사업을 잘하고 싶어 진다. 그리고 잘 된 사례를 가까이서 보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 클래스 101에서 강의를 보고 있다. 내가 사업가가 됐다는 생각은 물론 매일 아침저녁 잘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받는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들은 간단하고 빠르게 찾아보긴 좋지만 정리가 잘 안돼 있다. 진짜 정보를 얻으려면 어느 정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런던의 책방

4 20권의 법칙

한 가지 분야의 책을 20권 읽으면 모든 세상이 그 분야의 사례로 보인다

 

- 쉬운 책부터 시작해서 단계를 올려가는 게 좋다. 책에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단어에 익숙해지면 읽을만해지고 아는 게 많아지니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다. 만화로 시작해서 소설, 그다음은 에세이 마지막으로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만화, 소설, 에세이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 깊게 공감하게 되고 그에 따라 정체성을 투영하기 쉽다

 

 

자청의 역행자 책 ch7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내 생각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