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하루 딱 2시간 빼고 나머지는 놀아도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 역행자 4단계 뇌 최적화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기계발

el.la 2022. 12. 4. 13:22

자청의 뇌 최적화 방법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생활을 2년간 하면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 주장에 대한 이유와 방법 그리고 내 실천방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나의 생각을 나의 언어로 적었다. 따라서 저자의 의도와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둔다.

 

뇌 최적화 3단계

1단계 22전략

2단계 오목이론

3단계 뇌 자극

 

요약: 책을 읽고 - 글을 쓰고 - 발달한 의사결정력으로 옳은 결정을 해라 -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라 - 가벼운 운동을 해라- 새로운 길을 산책하면 운동도 되고 뇌도 자극된다 - 충분히 휴식해라

 

1단계 22전략 - 책 읽고 글 써라!

<방법>

2년간 매일 2시간 책 읽고 글쓰기

 

<이유>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

  1.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자세, 깊이, 속도가 달라진다.
  2. 책을 통해 몇백 년 전에 살았던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3. 뇌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된다.
  4. 뇌는 복리로 성장한다

즉 책에 정답이 있고 책이 인생 공략집이다

글쓰기를 추천하는 이유

  1. 글을 쓰면 뇌가 발달한다.
  2. 독서로 얻은 정보를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3. 판단력, 의사결정력이 높아진다

<실천방법 및 계획>

매일 아침 30분 저녁 1시간 30분 총 2시간 독서를 하고 읽은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다.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독서를 하니 그냥 읽을 때와 다르게 나름대로의 목차를 만들면서 보게 된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정보가 잘 정리돼서 머릿속에 들어온다.

하루에 2시간 독서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쉬는 날에도 2시간씩 독서를 하기로 했다.

글 쓰는 건 어렵다.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라는 생각에 선뜻 시작하기 어렵다. 반면에 노는 시간이라는 생각도 있어서 시간낭비라고 느껴진다. 글쓰는 시간이 없으면 독서도 소용없다고  인식을 바꿔야겠다.

2단계 오목이론 - 책읽고 좋은 선택을 해라!

<방법>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라

야근 없고 월급이 더 적은 회사에 다니면서 책을 읽고 자기 계발 하기

아르바이트를 두 세 개식하느라 정신이 없다면 하나는 그만두고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거나 자기 계발 하기

 

<이유>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인생은 100년에 걸친 장기 게임이다 따라서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더 먼 이득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

 

<실천방법 및 계획>

지금 당장은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지만, 성수동에 살고 있다. 재능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모이는 이 동네에서 수많은 인프라와 영감을 얻는다.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서 일을 하다가 공유 오피스를 얻었다. 야근이 없고 월급이 적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재택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계발시간 확보가 용이하다.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의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더 발전해보기로 했다. 지금 맡은 일의 마스터가 돼보자

수를 잘못 둔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 모든 결정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좌절할게 아니라 그 길에서 꽃도 구경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 또한 좋은 수로 변한다고 믿는다.

3단계 뇌 자극 - 다른 분야의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푹 쉬어라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1. 신체운동지능 -> 새로운 운동
    2. 논리수리지능 -> 과학 유튜브
    3. 음악지능 -> 리드미컬 음악
    4. 창의력 -> 시집, 소설
    5. 위기해결능력 -> 역사물(삼국지), 과학다큐
  2. 새롭고 가벼운 운동
    1. 출근 방법 바꾸기
    2. 운행 노선을 모르는 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기
    3. 새로운 차 운전해보기
    4. 새로운 음식에 도전
    5. 새로운 길 산책
    6.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음악 듣기

+ 충분한 휴식

  1.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이 다르다(6 ~ 9시간). 나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파악하고 충분히 자기!
  2. 멍 때리기
  3. 1 ~ 2주간 여행 가기

 

 

<이유>

창의성과 지혜는 통합적 사고에서 온다. 운동을 하면 행복해지고 뇌의 효율이 올라간다. 충분한 수면을 해야 뇌가 휴식하고 배운 것들이 장기기억화 된다.

 

<실천방법 및 계획>

올해 초에 3달간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다. 남들이 자고 있을 때 먼저 일어나서 움직이니 선두주자가 된 것 같은 기분에 뿌듯했다. 아무도 눈을 뜨지 않은 새벽 5시 텅 빈 깜깜한 거리를 보면서 나는 잘 될 거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 다짐도 무색하게 매일이 너무나도 졸렸다. 추운 아침부터 냉수마찰을 했다. 카페에 달려가 커피를 들이켜고 그마저도 안되면 서서 책을 읽었다. 너무 졸려서 서있다가도 무릎이 꺾일 지경이었다.

당연히 지식의 흡수 속도는 더뎠고, 하루 종일 멍하고, 왠지 예민하고 우울했다.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를 읽었다. 일찍 일어나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깼고. 숙면하기 시작했다. 푹 쉬고 활동하니 시간이 효율이 올라갔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정보를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성격은 원래의 발랄한 나로 돌아왔다. 그래서 수면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휴식은 실천하기 참 어렵다. 무언가 하고 있는 것, 눈앞의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느낀다. 학습을 하고 있다면 온통 거기에 정신이 미쳐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청은 미쳐있는 분야 외에 다른 분야의 책도 읽고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라고 말한다. 알면서도 왜 실천을 못할까. 이때까지 하는 방식으론 실패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

휴식 말고는 대체적으로 잘 실천하고 있으니 나의 과제는 잘 쉬는 것이다. 다른 분야의 책을 읽는 것, 교양 유튜브를 보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고 쉬는 날을 잘 사용해봐야겠다. 열심히 하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지 말고 영리하게 레벨업하자!